연세대 재활학교 신축건물 봉헌식

  • 입력 2008년 5월 31일 02시 52분


연세대 재활학교(교장 박숙자)는 29일 신축 교사(사진) 봉헌식을 했다. 연세대 재활학교는 지체부자유 아동 특수교육 및 재활치료를 위해 1964년 학교법인 연세대가 설립한 국내 최초 사립 지체장애 특수교육기관이다. 그동안 세브란스병원 내 13개 교실을 빌려 사용하다가 이번에 독립 건물을 신축했다.

신축된 재활학교 교사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연면적 5073.98m²(1534.8평)에 5층(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 교실마다 남녀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최첨단 환기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재활학교에는 유치부 1학급, 초등부 6학급, 중학부 2학급 등 총 9학급에 74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다. 학교 측은 앞으로 매년 1학급씩 증설해 2012년에는 고등부 3학년 반까지 편성할 방침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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