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대표 원장 이수찬)이 인천 부평에 제3병원을 개원하면서 선물로 화환 대신 쌀을 받았다.
개원일인 16일부터 병원에 답지한 쌀이 20kg짜리 150포대에 달했다.
병원 측은 인공관절 등의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무료 가정방문을 할 때 이 쌀을 나눠주기로 했다.
지난해 제1병원(인천 연수구 연수동)과 제2병원(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수술했던 환자 중 가정방문 치료를 받은 사람은 9500명에 이른다. 간호사와 직원은 방문 치료를 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에게 쌀 1, 2포대씩 나눠줄 예정이다.
병원 측은 18일 개원 기념으로 ‘엉성뼈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열었다.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3시 이 같은 강좌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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