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아인야구협회(회장 심계원)는 29일 충북 청주시 청주야구장에서 ‘제2회 전국농아인야구대회 겸 제1회 아시아농아인야구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인학교 야구팀인 충주 성심학교와 사회인팀 청주 드래곤이어즈, STS 보광휘닉스, 시흥로터스 등 4개 팀이 참가한다.
농아인야구협회는 이 대회를 통해 10월 25일부터 3일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제1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국제대회에 나갈 선수 18명을 선발한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이 청각장애인 야구 국제대회에 나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동아꿈나무재단과 한국야구위원회, ㈜맥스 스포츠, ㈜창대가 후원한다. 비가 오면 다음 달 5일 충북 충주에서 대회를 연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