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응기 현대건설부장 등 도로의 날 유공자 표창

  • 입력 2008년 7월 8일 02시 57분


한국도로교통협회(회장 류철호)는 제17회 도로의 날을 맞아 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열었다.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1992년 제정됐다.

고속도로와 국도 건설에 참여했거나 기술개발에 참여해 도로교통 발전에 공헌한 3개 단체와 27명이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응기 현대건설 부장은 호남고속도로 4차로 확장 공사에서 국내 최초로 연속압출공법을 적용해 공사를 마쳐 국내 토목기술의 위상을 한 단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석현 GS건설 부장은 효과적인 레미콘 잔재 처리 및 터널 발파 방법으로 예산 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충북 옥천군의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에서는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순직한 근로자 77명을 위한 위령제가 열렸다.

김동원 기자 davis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