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장은 11일 치러진 선거에서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나종천(민주·남구2) 의원을 제치고 당선했다.
강 의장은 최근 김남일 의원 구속과 일부 의원의 ‘성추문’ 사태를 의식한 듯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와 함께 도덕성 회복이 시급하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민주적 효율적 의회상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의장에는 조호권(민주·북구4), 진선기(민주·북구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