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이 19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계동 중앙고 일민실내체육관에서 ‘중앙고 개교 100주년 축하 및 학교 발전을 위한 미사’를 집전한다.
이날 미사는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중앙고를 졸업한 교우들은 물론 재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정 추기경은 1944년 중앙중학교에 입학해 6·25전쟁 직전인 1950년 5월 중앙고를 41회로 졸업했다. 중앙교우회(회장 백순지)는 “중앙고 출신 가톨릭 신도들이 이날 장학금을 모아 중앙교우회 산하 계원장학회에 전달키로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