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김쌍수-정규석-임창건 3파전

  • 입력 2008년 7월 23일 02시 57분


한국전력공사 사장 후보가 김쌍수 LG전자 고문 등 3명으로 압축됐다.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22일 인사소위원회를 열어 한전과 한국석유공사 임원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5배수의 사장 후보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각각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23일 공공기관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소위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사장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 사장의 3배수 후보에는 김 고문, 정규석 전 데이콤 사장, 임창건 전 한전KDN 사장이, 석유공사 후보에는 강영원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등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운영위가 3배수 후보를 확정하면 지식경제부 장관이 최종 후보를 선정한 후 대통령에게 제청해 8월 중 인선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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