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연합은 대안학교의 재생가능에너지 교육을 위해 ‘숲과 바람과 태양의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5개 대안학교에 500W 풍력발전기와 200W 태양광발전기, 자전거 발전기를 설치해 학교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에너지 교육에 활용하는 것.
프로그램을 위해 8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5개 대안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풍력발전기의 날개를 깎고, 자석을 이용해 자전거 발전기를 만들었다. 녹색연합은 대안기술센터와 함께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재생가능 에너지 설비를 1일부터 6일까지 학교에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치되는 학교는 거창 ‘샛별초등학교’, 무주 ‘푸른꿈고등학교’, 괴산 ‘신기학교’, 제천 ‘간디학교’, 지리산 실상사 ‘작은학교’ 등 5개 학교로 이 프로젝트에는 화장품업체 ㈜아베다 코리아가 후원한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