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주와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의 달’인 9월에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성 신사복 제조업체인 ㈜아이에프지코리아의 김창환(52) 대표이사가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아이에프지코리아는 176명의 근로자 중 64명(36%)이 장애인이며 특히 중증장애인이 51명에 이르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감전사고로 양손을 절단하고도 강한 재활의지로 직장에 복귀해 농촌 환경오염 방지 및 폐기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한국환경자원공사 김대석(50) 씨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