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업체 아디다스는 5일 오전 경기 하남시 미사리 경정장 일대에서 ‘2008 아디다스 킹 오브 더 로드’를 열었다. 10km와 5km의 기존 코스 외에 방과 후 교실 아동과 함께하는 ‘RUN FOR LOVE 3km’를 따로 마련해 이 코스 참가자들은 참가비 4만 원 중 1만 원을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에 자동으로 기부했다.
‘RUN FOR LOVE 3km’ 구간에서는 아디다스 임직원들과 굿네이버스의 방과 후 교실에 다니는 아동 80여 명이 짝을 지어 함께 마라톤에 참여했고 이날 참여한 아동들에게는 가방, 신발, 옷, 3km 완주 메달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