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아들 시형 씨 한국타이어 정식 사원 발령

  • 입력 2008년 11월 1일 02시 59분


이명박 대통령의 외아들인 시형(30·사진) 씨가 사돈 기업인 한국타이어의 정식 사원으로 채용됐다.

한국타이어는 7월 21일부터 국제영업 부문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해 온 시형 씨를 11월 1일자로 중동·아태팀 정식 사원으로 발령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의 1남 3녀 중 막내인 시형 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2006년 외국계 투자회사인 UBS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한 바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34) 씨의 남편인 조현범(37) 씨가 부사장으로 있는 기업이다. 조 부사장은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차남이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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