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사과 재배에 착색 봉지 및 시트를 도입한 손계용(72) 한국유기농사과연구회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오인길(66) 충북 영동군 포도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손 회장은 해외시장을 개척해 1992년 이후 5900여 t의 사과를 수출했으며, 국내 사과산업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사과의 친환경 유기재배를 선도했다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오 회장은 영동군 포도산업 구조개선과 지역 브랜드 고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충남 논산시에서 지역 축산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창영(46) 씨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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