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前사우모임 東友會송년의 밤

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08 동우회 송년회’에서 동아일보 전현직 사우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동아일보와 동아방송 전직 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東友會)가 9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08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석(전 국회의원) 동우회장과 김학준 동아일보 회장, 김재호 사장, 민현식 감사 등 전현직 사우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방송통신융합 등 언론 미디어 산업계가 커다란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동아일보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미디어그룹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혜복 대한언론인회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동우회는 신문 광고주를 협박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려는 세력들에 맞서 두 차례에 걸쳐 동아일보에 격려광고를 실었다”며 “일제와 독재정권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았던 동아일보가 정도를 지켜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하구 동아PDS대표, 고우석 전 동아일보 출판영업국장, 고의홍 전 국민일보 전무, 권이상 경방 감사, 김기만 게임물등급위원장, 김두곤 전 동아일보 총무국장, 김병건 전 동아일보 부사장, 김선휘 삼양염업사 회장, 김성환 화백, 김수희 전 동아방송 성우, 김인권 전 KBS목포방송총국장, 김인호 전 동아일보 광고국장, 김준하 전 강원일보 사장, 김종심 전 한국간행물윤리위원장, 김진섭 대한언론인회 원로위원, 김진현 전 과학기술처 장관, 김태선 리앤다이렉트 회장, 김평호 38오디오 대표,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 문명호 대한언론인회 부회장, 민병문 헤럴드경제 주필, 민병욱 한국간행물윤리위원장, 박동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박용운 대한언론인회 이사, 박응칠 전 국제방송교류재단 감사, 박정하 서울언론인클럽 명예회장, 박창래 전 문화일보 편집국장, 배중근 화백, 백인수 화백, 성낙오 전 영남일보 사장, 송호창 대한언론인회 이사, 신동준 한국웰테크 회장, 신동호 전 KBS제작단 사장, 신상민 한국경제신문 사장, 안성열 전 자민련 대변인, 안백룡 화백, 안평선 한국방송인회 상임부회장, 양철화 전 동아일보 관리국장, 어경택 한국디지털대 상임이사, 여영무 남북전략연구소장, 원창호 전 KBS 아나운서실장, 윤양중 일민문화재단 이사장, 윤정국 충무아트홀 사장, 이경재 한나라당 의원, 이규석 전 국정홍보처 차장, 이규민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이대훈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전무, 이두환 전 동아일보 출판영업국장, 이명동 월간 사진예술 고문, 이병연 세화애드컴대표, 이종석 위암 장지연 선생 기념사업회 회장, 이채주 화정평화재단 이사장, 이춘우 전 동아일보 광고국장,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 임학수 전 동아일보 사장실 기획위원, 탤런트 장미자 씨, 전만길 전 서울신문 사장, 전하도 전 KBS 기술국장, 정구종 동아닷컴 사장, 조강환 전 방송위원, 조광식 전 LG스포츠단 상무, 천재영 전 KBS시청자상담실 상담위원, 최동욱 전 미주한인방송 사장, 최동호 육아방송 회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최영철 서경대 총장, 최준철 동아꿈나무재단 이사장, 최희조 전 문화일보 상무, 황종건 포토데스크 대표(이상 가나다순) 등이 참석했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