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피해 미얀마 고교… 세무사회, 재건축 기증

  • 입력 2008년 12월 20일 02시 59분


한국세무사회는 19일 미얀마 현지에서 조용근 회장과 박기종 주미얀마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으로 파손된 딸린 지역의 ‘제3고등학교’ 재건축 기증식을 열었다(사진).

세무사회는 9월 이후 회원들이 낸 재해복구 성금 2만5000달러로 3개월 동안 이 학교의 복구 건립에 나섰다.

조 회장은 이날 “세무사회 회원의 정성과 사랑을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서 삼성전자 최외홍 부사장과 무림오피스웨이 김영식 사장이 보낸 컴퓨터 5대와 200만 원 상당의 문구류도 학교 측에 전달됐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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