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국세청도 함께합니다”

  • 입력 2008년 12월 24일 03시 00분


한상률 국세청장은 23일 열린 사회공헌의 밤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한 국세 공무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신성순 씨(대상), 한 청장, 전주세무서 정계순 씨(우수상), 남대구세무서 다솜봉사단의 김태천 씨(우수상). 사진 제공 국세청
한상률 국세청장은 23일 열린 사회공헌의 밤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한 국세 공무원들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서울지방국세청 신성순 씨(대상), 한 청장, 전주세무서 정계순 씨(우수상), 남대구세무서 다솜봉사단의 김태천 씨(우수상). 사진 제공 국세청
국세청은 23일 ‘제2회 사회공헌의 밤’ 행사를 열고 신성순 서울지방국세청 사무관에게 사회공헌 대상을 수여했다.

신 사무관은 1992년부터 고향인 충북 제천에서 불우소년소녀가장에게 매달 25만 원씩 지원하는 등 꾸준히 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공부방 어린이 30여 명이 초청돼 국세청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을 감상하기도 했다.

한편 국세청은 6월 본청과 6개 지방청, 107개 세무서에 총 114개의 사회봉사단을 조직한 뒤 11월 말까지 총 2490번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 기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3만3000여 명으로 국세청 공무원 수(2만여 명) 수를 감안하면 1인당 1.7회가량 봉사에 나선 셈이다.

세무공무원들은 △재활용품 수집 △벼농사 돕기 △사랑의 집짓기 행사 참여 △저소득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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