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무관은 1992년부터 고향인 충북 제천에서 불우소년소녀가장에게 매달 25만 원씩 지원하는 등 꾸준히 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공부방 어린이 30여 명이 초청돼 국세청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을 감상하기도 했다.
한편 국세청은 6월 본청과 6개 지방청, 107개 세무서에 총 114개의 사회봉사단을 조직한 뒤 11월 말까지 총 2490번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 기간 봉사활동에 참여한 누적 인원은 3만3000여 명으로 국세청 공무원 수(2만여 명) 수를 감안하면 1인당 1.7회가량 봉사에 나선 셈이다.
세무공무원들은 △재활용품 수집 △벼농사 돕기 △사랑의 집짓기 행사 참여 △저소득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