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고려대의 이기수 총장, 교무위원 및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은 경생원의 강당, 복도, 계단 등 내외부를 청소하고 어린이와 함께 운동을 했다. 이들은 경생원에 어린이용 책상 20세트와 컴퓨터용 책상 8세트 등도 기증했다.
경생원은 6·25전쟁 당시 전쟁의 상처로 고통받던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는 시설 보호가 필요한 70여 명의 아이를 돌보고 있다.
고려대 사회봉사단 450여 명은 27일 오후 1시부터 사랑의 연탄나눔본부에서 진행하는 연탄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해 서울 보문동, 길음동, 안암동 등 6개 지역에서 가구당 300장씩 79가구에 총 2만3000여 장의 연탄을 배달할 예정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