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을 지켜준 고마운 일터”

  • 입력 2008년 12월 29일 02시 58분


복지부 ‘가족친화경영 기업’ 14곳 첫 선정

보건복지가족부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가족친화경영 기업’ 14곳을 처음으로 선정해 28일 발표했다.

가족친화경영 기업은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양육·교육 지원제도,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법’에서 규정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기업으로 복지부가 ‘가족친화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중소기업의 경우 가족친화경영 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청과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을 신청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대기업은 가족친화경영 기업에 선정된 것을 마케팅, 판촉, 홍보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14개 기업 중 민간기업은 5곳이며 이 중 1곳은 중소기업이다. 나머지 9개 기업은 공기업이다. 인증서 수여식은 2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다음은 가족친화경영 기업 명단.

△교보생명보험 △대웅제약 △유한킴벌리 △LG생명과학 △선보공업(이상 민간기업) △농수산물유통공사 △대한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전북마음사랑병원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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