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독립운동가 홍병기 선생

  • 입력 2009년 2월 28일 03시 03분


국가보훈처는 27일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으로 3·1독립선언서에 서명했던 홍병기 선생(1869∼1949·사진)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발표했다. 경기 여주에서 출생한 선생은 1919년 민족대표들과 함께 3·1독립선언식을 거행했다가 일경에 붙잡혀 2년간 옥고를 치르고 풀려났다. 그 후에도 1922년 고려혁명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조국 독립에 앞장서다 다시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옥고와 고문 등으로 쇠약해진 선생은 1949년 1월 81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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