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리계의 ‘대모(大母)’로 불리는 하 회장은 1954년 서울 종로에 국내 최초 요리학원인 ‘수도가정요리학원’을 설립하며 한평생 요리연구가를 키우는 데 헌신했다. 자신의 이름을 딴 김치, 젓갈 가공식품을 만들어 요리연구가의 활동 영역을 넓혔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종임 수도쿠킹아카데미 원장이 하 회장의 조카다.
유족으로는 딸 박희지 씨(하선정요리학원 원장)와 사위 김항구 씨(항진TNT 회장)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15호 영안실, 발인은 8일 오전 10시. 02-3410-6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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