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은 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3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 및 젊은 공학인상 시상식에서 세계 수준의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자동차 산업 발전을 이끈 이 부회장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젊은 공학인상은 박재근 한양대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교수(50)와 김태송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50)에게 돌아갔다. 박 교수는 메모리 반도체의 핵심 기술인 슈퍼 실리콘 웨이퍼를, 김 연구원은 캡슐형 내시경을 각각 개발한 공로로 수상자가 됐다.
대상 수상자는 상장, 상패와 함께 상금 1억 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는 각각 상금 5000만 원을 받았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 기자 dre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