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경제난 유탄맞은 ‘꿈의 전투기’ 랩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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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4월 8일 02시 58분


경제난 유탄맞은 ‘꿈의 전투기’ 랩터
‘꿈의 전투기’ 랩터(F-22·사진)는 사라질 것인가. 미 국방부는 대대적인 무기프로그램 개혁방안의 하나로 랩터 구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미군은 지금까지 록히드마틴에서 랩터 187대를 구매했다. 최첨단 스텔스 기능을 가진 랩터는 대당 1억4000만 달러라는 초고가지만 대응할 전투기가 없을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 생산단계에서부터 숱한 화제를 뿌렸다.

무균병동 환자 이송 ‘사상최대의 작전’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여의도성모병원의 골수이식센터가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전하면서 대규모 ‘환자 이송작전’이 시작됐다. 국내에서 이런 일은 처음이다. 무균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들에겐 생사가 달린 작전이나 마찬가지. 환자 김현중 씨(41)를 통해 이송작전을 들여다봤다.


오바마 “미국은 기독교 국가가 아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 터키 의회 연설에서 ‘이슬람 껴안기’에 나섰다. 9·11테러 이후 갈등을 빚어온 이슬람 국가에 화해의 손을 내민 것이다. 하지만 미국 내 보수파로부터는 “서방의 기독교 뿌리를 부정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무구정광대다라니경에 숨은 비밀이…
국보 126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 740년 창건된 불국사 다보탑에 봉안됐다가 1038년 석가탑으로 옮겨졌다는 논문이 나왔다. 국립중앙박물관 보고서에 실릴 이 논문은 통일신라와 고려 시대를 두고 논란이 됐던 다라니경 제작 시기가 통일신라시대라는 점을 뒷받침한다.

예선 탈락하고도 웃는 서울대 육상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서울대 육상부가 그랬다. 이들은 7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대학육상선수권대회에서 7명 모두 예선 탈락했다. 학업을 마친 뒤 짬을 내 연습한 결과다. 성적은 최하위였지만 달리기에 대한 열정만큼은 1등 상을 받기에 충분했다.

‘점유율 1% 올리기’ 뜨거운 맥주전쟁
맥주회사들이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 특히 업계 2위인 오비맥주가 매각이 임박하자 몸값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 마케팅을 벌이고 하이트맥주도 1위 수성에 나섰다. 증권가에서는 두 회사가 시장점유율을 1%포인트 높이기 위해 쓰는 마케팅 비용을 300억 원대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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