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오서, 데이비드 윌슨- 연아를 방긋 웃게 만든 두 남자

  • 입력 2009년 4월 20일 09시 46분


브라이언 오서는 캐나다의 살아있는 전설이다.[화보]깜짝 놀란 오서 코치
브라이언 오서는 캐나다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화보]깜짝 놀란 오서 코치
<신동아 5월호>

꿈은 중요하다. 꿈을 꾼 당사자가 그 꿈을 이루지 못할 것이 명백해졌더라도 꿈꾸길 멈춰선 안 될지 모른다. 꿈이 다른 누군가에게 전해져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때론 수십 년의 세월, 세대를 건너뛰어 실현되기도 한다. 이젠 세계 여자 피겨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연아(19.고려대)의 경우가 딱 그렇다.

피겨 선수는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51)씨의 어린 시절 꿈이었다. 박씨는 어린시절 겨울이면 꽁꽁 언 집 근처 창경원(현 창경궁) 연못에서 얼음을 지쳤다. 어쨌든 그건 그저 '어린시절' 잠깐의 막연한 꿈이었다. 나이가 들고, 결혼하고, 경기 군포시에 정착하고, 아이들이 생기고. 이런 식으로 우리네 삶이란 어린시절 꿈과는 점점 더 먼 쪽으로 흘러가는 법.

● 브라이언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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