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이 14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대법원에서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 헌법재판소
이강국 헌법재판소 소장이 이달 12일(한국 시간)과 14일 캐나다와 미국을 방문해 비버리 맥라크린 캐나다 대법원장과 존 로버츠 미국 대법원장을 만나 잇달아 회담을 가진 뒤 20일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헌법재판소가 지난 20년 동안 이룩한 성과를 해외에 알리고, 최고 헌법재판기관 간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소장은 양국 헌법재판기관 간에 인적 물적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헌재 연구관의 미국 대법원 연수를 요청했고, 로버츠 대법원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