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매달 초등학생(596명) 10만 원, 중학생(2040명) 15만 원, 고교생(4164명)이 20만 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 멘터를 통해 교육적, 정서적인 도움도 받게 된다.
장학재단은 당초 4080명을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경제위기 등으로 신청이 예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1만6300여 건이 몰려 장학생을 늘렸다고 밝혔다. 선정된 학생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48%로 가장 많고 차상위계층이 15%, 일반 저소득층은 37%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