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와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환경, 종교, 여성단체, 산업체 임직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하는 제14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환경 보전에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 등 39명이 훈·포장 등 정부 포상을 받는다. 한국식물연구원 원장 재직 때 한국식물도감을 쓰는 등 국내 식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故) 이영노 원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되고 수질오염총량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 경기 광주시가 대통령단체표창을 수상한다. 국민훈장동백장에는 재단법인 송우 김성만 이사장이, 홍조근정훈장은 경북대 환경공학과 민경석 교수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