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창화 한국백신 회장은 국민포장, 홍삼표 서울대 치과병원 임상치의학 연구소장과 이창규 동강메디피아㈜ 대표이사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하 회장은 1968년 창사 이래 40년간 일회용 주사기와 IV세트를 전문 생산해 해외 시장을 개척해 온 공적을 평가받았다.
의료기기의 날 행사는 지난달 29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으로 인해 취소돼 이날 의료기기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포장과 표창이 전달됐다.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은 2007년 12월 말 기준 2조2170억 원으로 2001년 이후 연평균 10.9%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