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밝히지 않은 70대 독자가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12일 동아꿈나무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독자는 “13일이 손녀의 생일인데 선물로 특별한 걸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윤철 서울 관악문화원 원장도 불우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1일 200만 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김 원장은 1990년부터 지금까지 190회에 걸쳐 3억6530만 원을 기탁했다. 김대기 고려대 경영대 교수도 11일 재단에 100만 원을 보내왔다. 김 교수는 24회에 걸쳐 2400만 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