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비 前 주한美상의 대표에 방미 李대통령 은탑훈장 수여

  • 입력 2009년 6월 18일 03시 00분


21년간의 한국생활을 마치고 11일 미국으로 돌아간 태미 오버비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대표(사진)가 미국을 순방 중인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현지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암참은 “오버비 전 대표가 16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재계 최고경영자 라운드테이블 만찬 행사에서 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본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오랜 기간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한 오버비 전 대표의 노고를 치하했으며, 오버비 전 대표는 “이는 평생 잊지 못할 영광이며 앞으로도 한미 경제관계 향상과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비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오버비 전 대표는 내달 미국상공회의소 아시아 총괄 부회장으로 부임한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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