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국립재활원에 재활 로봇 기증

  • 입력 2009년 6월 20일 02시 59분


KAIST가 19일 국립재활원에 기증한 재활로봇들. 휠체어로봇(왼쪽)은 로봇팔이 달려 있어 물건을 집거나 문을 열 수 있고, 이동기로봇(왼쪽에서 두 번째)은 휠체어를 탄 주인을 따라다니며 로봇팔로 도움을 준다. 사진 제공 국립재활원
KAIST가 19일 국립재활원에 기증한 재활로봇들. 휠체어로봇(왼쪽)은 로봇팔이 달려 있어 물건을 집거나 문을 열 수 있고, 이동기로봇(왼쪽에서 두 번째)은 휠체어를 탄 주인을 따라다니며 로봇팔로 도움을 준다. 사진 제공 국립재활원
국립재활원은 KAIST 인간친화 복지로봇시스템 연구센터로부터 장애인 재활 연구를 위한 로봇을 기증받고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에서 기증식을 개최했다.

기증식에서는 KAIST에서 10년간 장애인을 위한 재활로봇을 개발해 온 변증남 교수(65)가 조이로봇, 휠체어로봇, 이동기로봇, 침대로봇과 관련 서적을 기증했다.

조이로봇은 음성과 동작을 인식해 중증 지체장애인의 심부름을 할 수 있는 집사 로봇이다. 휠체어로봇은 팔이 달려있어 팔을 쓸 수 없는 장애인 대신 물건을 집거나 문을 열어준다. 국립재활원은 로봇들을 장애인을 위한 재활로봇과 주거공간 연구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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