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범 前국회의원 별세

  • 입력 2009년 7월 8일 03시 04분


제11,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원범 전 의원(사진)이 7일 오전 10시경 대전 서구 자택 부근에서 교통사고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충남 부여 출신으로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81년 제11대 총선 때 서울 영등포에서 민한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어 15대 국회의원(대전 서갑·자민련)을 지냈다. 이 전 의원은 1964년 6·3한일회담반대운동에 가담했던 학생대표들 모임인 6·3동지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민주화추진협의회 상임운영위원과 자민련 당무위원, 국회 행정자치위원장, 한나라당 국책자문위원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상숙 여사(63)와 재규(36·회사원) 재현(35·회사원) 재호 씨(34·회사원)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1층 귀빈실이며 발인은 9일 오전 8시 반, 장지는 충북 옥천군 군서면 사양리 042-544-4635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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