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산하 병원을 총괄하는 의료원장에 이동익 서울대교구 신부(52·사진)를 18일 임명했다. 이 신임 의료원장은 1990년 로마 라테란대 성알퐁소 대학원에서 윤리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생명윤리학자로 현재 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 국가인권위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의무원장에는 손호영 내분비내과 교수(60), 서울성모병원장에는 홍영선 종양내과 교수(54), 의무부총장에는 천명훈 가톨릭대 의과대학장(55)을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각 보직자는 첫 공개모집을 거쳐 최종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