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식 고려대 법대학장 IMO 법률위 차기 의장 선출

  • 입력 2009년 10월 9일 02시 58분


채이식 고려대 법대학장(60·사진)이 8일 유엔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법률위원회 차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채 교수는 이날 영국 런던의 IMO 본부에서 열린 법률위원회 회의에서 투표 없는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 2010년 1년 동안 위원회를 이끈다. IMO 법률위는 각종 국제 해사협약의 제정 개정에 관한 법률 검토를 주관하는데 채 교수는 2005년 처음 의장에 선출된 이후 5년 연속 의장을 연임하게 됐다. 채 교수는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에서 해상법을 전공했으며 1970년 1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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