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영국토목학회(ICE)로부터 ‘브루넬 메달’을 받는다고 밝혔다. 1981년 영국기술자회에서 설립한 브루넬 메달은 매년 토목공학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5년부터는 세계 8만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ICE에서 수여하고 있다. 올해 7월 24일 개통된 고속터미널역 아치 형태의 대형 철관을 그대로 노출시켜 시민들에게 오페라극장같이 탁 트인 개방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건설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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