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경남대 총장(사진)이 6일(현지 시간) 프랑스 시라크 재단(La Fondation Chirac)으로부터 한반도 남북 교류 및 화해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분쟁방지상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오전 파리 소르본대에서 재단 설립자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재단은 “박 총장이 한반도의 새로운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구상의 기획자로, 남북 교류 및 화해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날 박 총장에 대한 시상은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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