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대학생 학업성취도 2012년부터 평가”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1월 21일 03시 00분


대교협 세계대학총장 포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국내외 대학 총장들이 모여 대학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20일 서울 이화여대에서 제1회 ‘KCUE 세계대학총장포럼’을 개최했다. ‘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첫 포럼에는 대교협 회장인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과 폴 웨블리 영국 아시아아프리카 전문대학(SOAS) 총장, 호스트 히플러 독일 칼스루에 공대 총장, 랩치 추이 홍콩대 총장, 안나 리폴 스페인 바르셀로나자치대 총장, 바버라 이싱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국장 등 국내외 대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대학의 발전 모델과 평가 방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학교육 혁신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히플러 총장은 세계 수준의 대학이 되기 위한 핵심인재 유치 전략과 학제 간 연구방안 등을 밝혔다. 김영길 한동대 총장은 창의적 고등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동대가 시행하는 전인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OECD가 준비 중인 고등교육 국제평가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이싱거 OECD 교육국장은 2012년부터 고등교육 학업성취도 국제평가(AHERO)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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