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은 23일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사진)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구직자들이 가장 존경하는 최고경영자 1위’로 뽑히는 등 청소년들이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점을 높이 사 이같이 결정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서울장학재단은 내년부터 서울시 소재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시민들로부터 자발적 후원금을 모아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갑자기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진 가정의 학생에게 학비와 급식비, 방과 후 수업료 등을 지원한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전문직 인사들을 저소득층 학생들의 멘터로 연결해 주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