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애국지사 윤우현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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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7일 03시 00분


일제강점기에 광복군에서 항일운동을 벌인 애국지사 윤우현 선생(사진)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선생은 1944년 일본군 간부후보생으로 징집됐다가 탈출해 광복군에 입대했다. 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 강남분대에서 항일운동을 벌였다. 광복 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선생은 전주여중, 전주서중, 전주여고 교장을 지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 02-3430-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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