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에 광복군에서 항일운동을 벌인 애국지사 윤우현 선생(사진)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전북 남원에서 태어난 선생은 1944년 일본군 간부후보생으로 징집됐다가 탈출해 광복군에 입대했다. 광복군 제2지대 제3구대 강남분대에서 항일운동을 벌였다. 광복 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선생은 전주여중, 전주서중, 전주여고 교장을 지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서울의료원,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4묘역. 02-3430-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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