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 대표(71·전 주중 대사)가 4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의 첫 ‘지속 가능한 토지관리(SLM) 챔피언 겸 녹색대사’로 임명됐다. UNCCD는 9월 지구 사막화를 막고 이 문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SLM 챔피언 제도를 최초로 도입했다. 권 대표는 1998년부터 황사의 원인이 중국의 사막화에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 한국 및 중국 정부, 기업 등의 협조를 받아 사막화 지역에서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한편 정부는 남주홍 경기대 교수와 이정민 연세대 국제대학원장을 국제안보대사에 지명했다. 두 사람은 내년 1년간 정부의 국제안보 분야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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