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공익상 3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2일 03시 00분


아름다운재단(이사장 박상증 목사)은 11일 ‘2009 아름다운 사람들 공익상’ 수상자로 전국귀농운동본부 안철환 도시농업위원장(48) 등 3명을 선정했다. 안 위원장은 도시 텃밭 가꾸기 운동을 벌여 도시생태복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풀뿌리활동가 부문 ‘심산활동가상’을 받게 됐다. 20년 동안 5만여 장의 생태 사진을 촬영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과 환경서식지를 국내외에 알려 환경보전에 힘쓴 환경운동연합 자원활동가 박종학 씨(72)는 일반시민 부문 ‘민들레홀씨상’을, 국방부 계룡대 근무지원단의 비공개 수의계약 입찰로 세금이 낭비된다는 사실을 내부 고발한 김영수 해군 소령(42)은 공익제보 부문 ‘민들레홀씨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3시 반 서울 종로구 낙원동 춘원당한방박물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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