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세직 씨 ‘자랑스러운 육사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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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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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회장 오영우·육사 20기)는 올해 7월 별세한 박세직 전 재향군인회장(육사 12기·사진)에게 18일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육사 총동창회는 지난해 12월 박 전 회장을 수상자로 선정했지만 공직을 마친 동문을 선발한다는 규정 때문에 시상을 유보했다가 박 전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상을 추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육사 화랑연병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선 박 전 회장의 부인 홍숙자 여사가 상을 받았다. 1933년 경북 구미에서 태어난 박 전 회장은 육사 교수와 수도경비사령관 등을 거친 뒤 총무처 장관과 체육부 장관, 국가안전기획부장, 서울시장, 14·15대 국회의원, 육사 총동창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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