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택 동아마라톤 꿈나무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과 주형결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등 수여식 관계자들과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을 받은 18명(2명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이 23일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친 후 한자리에 모였다. 이훈구 기자
동아마라톤 꿈나무재단은 2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남녀 고교 마라톤 유망주 20명에게 2009년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을 수여했다.
동아마라톤 꿈나무 장학금은 황영조, 이봉주를 이을 마라토너 육성을 지원하고자 2002년 만들어졌다. 동아마라톤 꿈나무재단은 상·하반기로 나눠 고교 육상 장거리(5000m, 1만 m)에서 성적이 뛰어난 남녀 선수 10명씩을 선발한다.
올해는 남자 고등부 5000m 랭킹 1위 신현수(18·충북체고)와 여자 고등부 1만 m 기대주 신사흰(17·상지여고) 등 20명이 지난해보다 50만 원 오른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연택 재단이사장은 격려사에서 “많은 국제대회에서 가장 아쉬운 종목이 육상이다. 여러분이 분발해 국민에게 기쁨을 주는 훌륭한 마라톤 선수가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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