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산악인 박영석 대장(사진)을 석좌교수에 임명한다고 15일 밝혔다. 박 대장은 동국대 체육교육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5년부터 산악인으로 활동해 왔다. 박 대장은 2005년 8000m 이상 히말라야 14좌(座)와 7대륙 최고봉, 세계 3극점을 모두 등반하는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또 2006년에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의 남서벽을 등반하며 ‘코리아 루트’를 개척했다. 동국대 측은 “박영석 대장의 끝없는 도전 정신이 후배들에게 모범이 돼 석좌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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