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20)가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에 동참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김 선수가 아이티 긴급구호기금 1억 원을 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선수는 “아이티에서 많은 어린이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어린이 구호기관인 유니세프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3일부터 아이티 모금을 시작해 18일 50만 달러를 아이티 현지에 송금했으며 19일 현재 3만여 명이 동참해 7억5000만 원의 기금을 모았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도 아이티 지진 참사 긴급모금에 참여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19일 밝혔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5년 전부터 아이티의 웨스터라인 테오도르 양(10)과 부모 결연을 하고 후원해 오고 있었으나 참사 이후 테오도르 양의 생사를 알지 못해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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