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삼만 대령 美공로훈장 받아… 김부국 중령은 美근무공로훈장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2월 11일 03시 00분


해군대학 전략학처 선임교관인 정삼만 대령(53·해사 35기)이 미국 정부가 외국 군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훈장인 공로훈장(Legion of Merit)을 받았다. 해군본부는 정 대령이 2005년 8월부터 3년 동안 워싱턴 주미대사관에서 해군무관으로 근무하며 한미 해군 간 원활한 업무 협조를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 대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제프리 레밍턴 미7공군 사령관은 한국 공군 작전사령부 기획조정실장인 김부국 중령(공사 35기)에게 한미 연합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근무공로훈장을 수여했다. 근무공로훈장은 비전투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으로 한국군 공군 장교가 이 훈장을 받은 것은 2008년 박병진 대령 이후 두 번째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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