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정부 때 부흥부 장관과 재무부 장관을 지낸 송인상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의 부인 최연순 여사(사진)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고인은 국제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의 선한 여성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힘썼다. 월전 장우성 화백과 심경 박세원, 성재 김태석 선생을 사사해 국전의 동양화와 서예 부문에서 수차례 특선과 입상을 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동진 LEI㈜ 사장과 딸 원자 길자 광자 진주 씨가 있으며, 상공부 장관을 지낸 이봉서 단암산업 회장, 신명수 전 신동방 회장,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장(효성그룹 회장), 재미사업가 주관엽 씨가 사위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 02-2072-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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