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동건(38) 고소영 씨(38)가 7일 오전 각각의 팬클럽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결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장 씨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팬 미팅에서 “5월 2일 고소영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오후 5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장 씨는 팬클럽 홈페이지(www.worldadonis.com) 글에서 “이제 배우와 인간으로 새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며 “걱정도 많이 했는데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진심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했다.
장 씨는 “오랫동안 곁에 있어준 한 친구(고소영)에게 전과 다른 감정을 갖게 됐고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일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배우의 삶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지켜봐 달라”고 했다. 고 씨도 팬클럽 홈페이지(cafe.daum.net/prettyNo1) 글에서 “정말 세상에는 비밀이란 것이 없나 보다. 너무 빨리 세상에 알려졌다. 여자로서 두 번째 인생의 막을 올리려고 한다. 새로운 출발을 축하해 달라”며 감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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