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제14회 한국공학한림원 대상에 고홍식 삼성토탈 상임고문(63)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젊은공학인상에는 민상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49)와 양준호 한국항공우주산업 상무(50)가 각각 선정됐다. 고 상임고문은 삼성토탈을 세계적인 석유화학회사로 성장시키고 국내 석유화학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민 교수는 플래시메모리를 작동시키는 시스템소프트웨어를 독자 개발했으며, 양 상무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과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개발했다. 대상 수상자는 상장,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상금 1억 원, 젊은공학인상 수상자는 각각 상금 5000만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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