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나, 하버드-존스홉킨스 박사과정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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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11일 10시 12분


금나나. 동아일보 자료사진
금나나. 동아일보 자료사진
미국 하버드대와 MIT에 동시 합격해 화제를 모았던 2002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27) 씨가 최근 하버드대와 존스홉킨스대 대학원 박사 과정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고 한국일보가 11일 보도했다.

지난해 9월부터 컬럼비아대 영양대학원 석사과정을 이수해 온 금 씨는 10일 하버드대 보건대학원과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 질병 역학 부문, 존스홉킨스 의대 세포분자의학 등 3개 박사과정에 동시 합격했다.

이 가운데 하버드대와 존스홉킨스 의대는 5년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돼 등록금 면제는 물론 매달 일정액의 생활비까지 지원받는다고. 금 씨는 하버드대 학부를 우수 졸업한데 이어 컬럼비아대학원 석사과정도 학점 집중 이수로 1년 만인 오는 8월 말 마칠 예정이다.

금 씨는 "질병 역할 분야에 지원한 것은 나의 재능이 거기에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고, 세포분자의학에 끌린 것은 예전부터 비만을 연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 씨는 "어떤 선택을 할지는 시간을 두고 결정할 계획"이라며 "내달 15일까지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그때까지 교수팀들과 상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 씨는 경북대 의예과 재학 중이던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뒤 하버드대에 진학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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