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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기적의 3연승 드라마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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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3 03:00
2010년 3월 13일 03시 00분
입력
2010-03-13 03:00
2010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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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中강자 류싱-구리-창하오 물리쳐 한국팀 우승
대역전 드라마로 한국팀에 농심배 우승을 안긴 이창호 9단(오른쪽)과 한국 팀 단장 김인 9단이 시상식에서 우승컵과 2억원짜리 상금 증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제공 사이버오로
“그래도 믿을 사람은 이창호 9단뿐.”
이 9단이 농심배에서 막판 3연승을 올리며 한국팀에 우승을 안겼다.
이 9단은 12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11회 농심신라면배 최종국에서 중국의 주장 창하오 9단에게 231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둬 우승을 확정했다.
농심배는 한중일 3국에서 각각 5명의 기사가 출전해 연승전(이긴 사람은 계속 두는 것) 방식으로 팀 우승을 가리는 대회다.
이 9단은 이번 대회에서 홀로 남은 반면 중국은 3명이나 남아 있었다.
그러나 이 9단의 뒷심은 놀라웠다. 그는 10일 류싱 7단에게 압승한 뒤 11일 중국 랭킹 2위 구리 9단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다. 창 9단과의 마지막 대국에서도 초반 크게 불리했지만 대역전승을 일궈내며 ‘철벽 수문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한국팀은 이번 대회에서 1번 주자로 나선 김지석 6단이 3연승을 거뒀으나 이후 김승재 3단, 윤준상 7단, 박영훈 9단이 한 판도 이기지 못하고 물러나 이 9단이 모든 짐을 지게 됐다.
이 9단은 2005년 이 대회에서도 마지막 주자로 나서 중국과 일본 기사 5명을 물리치고 기적 같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 9단은 농심배에서 유독 강해 한국의 아홉 번 우승 중 여덟 차례 주장으로 나서 우승을 결정지었다. 총 전적도 19승 2패로 90.4%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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