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 김방림 씨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8일 03시 00분


김방림 전 민주당 의원(사진)이 최근 한국여성정치연맹 총재로 선출됐다. 김 전 의원은 16대 국회의원, 한국여성정치연맹 부총재, 한국가정발전연구센터 이사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총재는 7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정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여성의 참여와 적극적인 역할이 절실하다”며 “대립과 정쟁의 정치를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바꿀 수 있는 최선의 대안세력이 바로 여성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각 정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전체 후보 중 여성 후보를 30% 이상 공천하고 경선을 하는 경우엔 여성 후보에게 20%의 가산점을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총재단에는 김령자 한국교육복지연구원 원장, 김혜경 전 서울시연맹회장, 양경숙 전 서울시의원, 이영순 전 서울시의원, 장복심 전 의원 등이 선출됐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